[Hi #이슈]"자진 탈퇴 요구" 성민, 슈주 멤버로 남을 수 있나

입력
2017.06.11 15:05

성민을 향한 슈퍼주니어 팬들의 거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최시원 인스타그램
성민을 향한 슈퍼주니어 팬들의 거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최시원 인스타그램

이전부터 있었던 팬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성민의 퇴출을 요구하는 엘프(슈퍼주니어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멤버들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이 올 하반기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러한 자리가 실제로 이어질지 미지수인 상황에서 성민의 자진 탈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성민과 관련된 팬들의 싸늘한 태도는 그의 열애, 결혼에서부터 시작됐다. 다른 멤버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결혼을 강행했고, 멤버가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연애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는 것. 또 SNS에서 한국팬들을 배척하는 성향을 보였다는 주장이며 여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을 공공연하게 쓴 것도 문제로 삼았다. 이후 성민이 슈퍼주니어 관련된 언급을 할 때마다 SNS 상에서는 '성민아웃'이라는 해시태그가 빈번하게 쓰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의 올해 컴백은 중요하다. 멤버들이 그동안 군 복무를 하느라 2015년 이후 오랫동안 앨범을 발표하지 못하던 중 2년이 넘는 공백을 깨고 선보이는 새 앨범이기 때문이다. 슈퍼주니어의 지속에 있어 중요한 앨범이 되는 시점에서 팬들이 나서서 한 멤버를 거부하고 있기에 이러한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해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화보]티아라 효민, 완벽한 보디라인 과시 '꾸미지 않은 섹시미'

[Hi #하하랜드]동물 위한 프로? “꿈보다 해몽이 더 크다”

키디비 "성폭력법 나약해..블랙넛 고소 취하 생각 없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