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슈주 려욱, SM 경영권 분쟁에 '한숨'.."회사 뒤숭숭"[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2.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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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슈퍼주니어 려욱 /사진=스타뉴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그룹 샤이니 키와 슈퍼주니어 려욱이 자사 경영권 분쟁에 뒤숭숭한 심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3일 키는 정규 2집 리패키지 '킬러'(Killker) 발매를 기념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한 팬의 앙코르 콘서트 요청에 "나도 (콘서트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어디에 말해야 하는 거냐. 나도 (콘서트를) 누구보다 하고 싶은 사람인데 모르겠다. 회사가 뒤숭숭해서"라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려욱은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기업 카카오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려욱은 초콜릿을 먹던 중 "카카오"라고 이야기한 뒤 놀란 표정으 지으며 "무섭다"고 말했다. 려욱을 지켜보던 다른 멤버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장난스럽게 상황을 풀어갔다.


현재 SM은 경영권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지난 3일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배제된 혁신안 'SM 3.0'을 발표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가 SM의 2대 주주로 부상했고, 지난 10일에는 하이브가 SM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이 보유한 SM 지분 18.46% 중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어 큰 파장이 일었다. 이로써 하이브는 SM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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